락샤사(Rakshasa) [인도] 나찰. 초능력을 가진 거인 마귀.
락샤시 [인도] 여자 락샤사. 나찰녀.
푸루사(Purusa) [인도] 태초의 거인. 신들이 푸루사를 산 제물로 삼았는데, 그의 몸 각 부분으로 세계를 창조했다. 머리는 하늘, 발은 땅, 눈은 해와 달, 머리카락은 풀과 나무, 눈물은 강, 뼈는 산이 되고 ,그의 입술에서는 브라만 계급, 양팔에서는 크샤트리아, 두 다리에서는 바이샤, 두 발에서는 수드라가 태어났다.
토백(土伯) [중국] 유도(幽都)의 성물은 지키는 거인. 호랑이의 머리에 새개의 눈이 이마에 달려 있으며 소처럼 생기고 아홉번 구부러지는 거대한 몸집을 하고 있다. 한 쌍의 뿔을 흔들며 피로 물든 살진 손가락을 펼치고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는 유도의 귀신들을 쫓아다녔다.
형천(刑天) [중국] 염제의 신하. 본래 이름이 없는 거인이었는데 황제와 권좌를 다투다 목이 잘려서 형천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그후 젖꼭지는 눈, 배꼽은 입으로 삼아 싸움을 계속했다.
마이데레(Maidere) [타타르] 창조주 울간이 만든 최초의 거인. 올겐이 사람 일곱과 나무 일곱을 만들고 알타이 산에는 마이데레라는 거인을 만들어었다. 7년이 지나서 내려와 보니 나무는 무성한데 사람들은 그대로였다. 올겐은 마이데레에게 사람을 주관하도록 하고 하늘로 올라갔다. 마이데레는 올겐이 사람이 만든 방법대로 여자를 만들었다. 마이데레가 여자에게 불어넣어줄 숨을 가지러 하늘로 올라가면서 개에게 여자를 지키라고 하였다. 마귀 에를릭이 와서 개에게 털옷을 주고 여자에게로 다가가 일곱 가지 소리가 나는 피를 불어 그 소리를 여자의 코에 넣어주고 아홉 가지 소리가 나는 현악기를 타서 그 소리를 여자의 귀에 넣어 주었다. 여자가 일곱 가지 기질과 아홉가지 마음을 가진 것은 이 때문이다.
반고(盤古) / 반호(盤瓠) [중국] 하늘을 받치는 거인. 혼돈의 자식. 용의 머리에 뱀의 몸뚱이를 하고 있다. 혼돈속의 알 속에서 태어나 만 8천년을 잠을 잔 후, 큰 도끼로 혼돈을 향해 휘둘러, 가벼운 기운은 위로 올라가 하늘이 되고 무거운 기운은 가라앉아 땅이 되었다. 하늘과 땅이 다시 붙을까 걱정이 되어 머리로 하늘을 받치고 다리로 땅을 눌렀다. 키가 하루 한 길씩 자라서 1만 8천년이 지나 9만길이나 되니 하늘과 땅이 다시는 혼돈으로 합쳐지지 못했다. 그후 반고는 쓰러져 죽었다. 그의 입에서 나온 숨결은 바람과 구름이 되고, 목소리는 천둥, 왼쪽눈은 태양, 오른쪽눈은 달로 변했다. 손과 발, 몸은 산이 되었고, 피는 강물, 핏줄은길, 살은 밭, 머리카락과 수염은 별, 피부와 털은 화초와 나무로 변했다. 이,뼈,골수 등은 금속과 돌, 진주, 옥 등으로 변하고 담조차 이슬과 빗물이 되었다.
박보(樸父)_上帝의 명으로 아내와 함께 홍수를 다스린 거인. 키가 천리, 허리둘레도 천리나 되었다. 홍수관리를 대충했기 때문에 大禹가 다시 물을 다스려야 했다. 그 벌로 황무지에서 서서 황하의 물이 맑아질 때까지서 있는 벌을 받았다.
골리앗(Goliath) [히브리] 팔레스타인의 장군. 아주 거인이어서 적수가 없었는데, 어린 다윗의 물맷돌에 맞아 죽었다.
아나킴(Anakim) [히브리] 여호와의 아들들. 신의 아들인 거인족.
울리쿰미(Ullikummi) [히타이트] 쿠마르비와 바다의 신의 딸 사이에서 낳은 거인. 뜻은 "쿰미야의 파괴자". 몸이 섬록암으로 되어 있다. 우펠루리의 오른쪽 어깨에 놓이자 무서운 속도로 성장했는데, 태양신이 폭풍의 신에게 그것을 경고하기 위해서 바삐 달려갔다. 모든 신들이 그에게 대항할 생각을 못했다. 에아가 우주를 절단한 청동 톱을 발견하여 우펠루리 오른쪽 어깨에 있는 울리쿰미의 발을 잘라서 죽였다.
훔바바(Humbaba) [수메르] 길가메시 서사시에 등장하는 괴물. 영웅 길가메시가 자신들의 용감함을 중국에 알리기 위해 친구인 엔키두와 함께 무찌른 괴물로서, 그 모습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거인이며 앞 발이 사자, 뒷 발은 대형 독수리, 머리에는 들소의 뿔이 달렸으며, 전신은 비늘로 덮여 있다고 한다. 이 훔바바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고곤, 메듀사와 비슷한 괴물로, 상대를 돌로 변하게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능력을 가진 괴물에 대한 전설은 전 세계에 전해지고 있는데, 리비아, 아일랜드, 웨일즈, 세르비아 등에도 있다고 한다. 함바바는 상대방을 돌로 변하게 만드는 능력 외에도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다. 입에서 불을 뿜는 것과 함께 페스트균을 여기저기에 퍼뜨리기 때문이다. 이렇듯 무서운 능력을 가졌던 훔바바는 방어면에서 도 상당한 힘을 보유하고 있다. 밖에 나갈 때는 반드시 7벌의 외투를 입고 나가므로 어떤 무기로도 이 외투를 뚫을 수가 없다. 길가메시와 엔키두가 훔바바를 쓰러뜨렸던 것은 신의 도움도 있었지만, 훔바바가 외투를 한 벌밖에 입지 않았을 때 기습공격을 가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북유럽 신화속의 거인
거인(giant) : 흑갈색 얼굴. 털이 나 있을 곳은 대머리처럼 빤빤하고, 매끈해야할 곳은 털이 나 있다. 귀는 크게 늘어지고, 손끝은 독수리 발톱같다. 산 속의 동굴에 산다. 거친 숨결, 무서운 눈동자를 가졌다.
그리트: 비다르라는 벙어리 신의 모친인 거인. 게이르로트와 로키의 꾀임에 빠져 무기없이 요툰하임으로 들어온 토르에게 메긴교르트와 무쇠장갑, 그리다보르의 지
팡이를 빌려준다.
기미르(Gymir) : 거인. 게르트의 아버지.
레스베르그 : 세계의 북쪽 끝에 사는 날개달린 거인. 시체를 먹으며 독 수리의 모습을 하고 있다. 차가운 북풍은 그가 날개를 움직여 나오는 바람이다.
로키(Loki) : 원래 거인족 출신이다. 오딘과는 피를 나눈 형제이며 자 주 토르를 보좌한다. 또한 미드가르트 뱀, 펜리르, 헬 여신의 아버지 이기도 하다(아마 앙그라보다의 남편인 듯함). 매우 짖궂은 성질의 소 유자여서, 싸움의 씨를 뿌리거나 타인을 곤경에 빠뜨린다. 두 개의 혀 를 가지고 있어서 옳은 말과 옳은 행동을 싫어한다. 항상 교활한 수단 을 쓰거나 일을 훼방놓는다. 토르의 아내인 지프의 황금빛 머리카락 을 잘라 버리거나, 거인들에게 프레이야와 이둔을 팔아넘기려 하는 등 악행을 자행했다. 발드르의 죽음을 교사한 죄로 라그나뢰크 때까지 바위굴에 감금당한다. 지진은 그가 괴로와하며 몸부림치는 것이라 한 다. 라그나뢰크 때 풀려나와 하임달과 싸우지만, 서로의 칼에 찔려 죽 고 만다.
룽그니르 : 오딘과 말달리기 경주를 하고 발할라에서 술을 마시던 중, 술에 취해 지프를 희롱하여 토르와 시비가 붙는다. 그리요쯔나가르 트에서 방패와 숫돌을 가지고 토르와 결투하지만 묠니르에 맞아 즉사 한다. 거인들 중 가장 강한 거인이라고 전해진다. 그루파크스는 그가 타고 다니는 말이다.
메크르가르페: 거인들이 룽그니르와 토르의 싸움 전에 룽그니르를 돕 기 위해 급히 만든 진흙 거인. 높이는 9마일, 가슴 폭은 3마일이고 심 장은 거대한 숫말의 것이다. 하지만 토르의 눈빛을 보자마자 공포로 질리며, 룽그니르와 토르가 쓰러진 뒤 티아르프에게 쓰러진다.
무스펠(Muspell) : 불의 거인(fire giant). "파괴"라는 뜻. 주르트르의 아버지.
베르겔미르(Bergelmir) : 이미르의 죽음으로 생겨난 피의 홍수에서 아 내와 함께 돌절구 위로 올라가 목숨을 건진 거인. 그와 그의 아내로부 터 다시 거인족이 생겨남.
우트가르트로키(Utgard-Loki) : 요툰하임에 사는 거인들의 왕. 스크리 미르, 로게, 푸기, 에레 노파(老婆) 등의 환상을 이용하여 토르를 이긴 다. 또한 토르와의 술마시기 시합에서 바다에 연결된 술잔을 주며, 미 트가르트 뱀의 화신인 회색 고양이를 들어올리도록 한다. 토르는 약 간이지만 술잔을 비웠으며, 회색 고양이의 한쪽 다리를 들어올렸다.
이미르(Ymir) : 서리의 거인의 조상. 긴눙가 갭에서 만들어진 얼음 덩 어리로부터 태어난다. 그의 겨드랑이에서 나온 여자아이와 가랑이 사 이에서 나온 사내아이로부터 거인들이 생겨났다. 또는 겨드랑이로부터 아들과 딸이, 두 발을 문지르는 것으로부터 머리 여섯의 거인이 나왔다 고도 한다. 부리의 아들인 세 신(오딘, 빌리, 베)에게 타살된다. 그가 죽으면서 흘린 피(땀이라고도 함)는 홍수를 이루어 전세계를 덮는데, 거인족들은 그 피의 홍수에 빠져 죽게 된다. 단 두명의 거인, 베르겔 미르와 그의 아내만이 살아남게 된다(이것은 일반적으로 Prose Edda 의 저자인 스노리 스투로손(Snorri Sturoson)이 만들어 낸 얘기라고 믿 어지고 있다). 긴눙가 갭에 던져진 그의 시체로부터 대지가 생겼고, 피는 바다와 강이, 살은 흙이, 뼈는 산이, 이빨과 뼈의 파편은 바위와 자갈이 되었다. 그의 두개골은 하늘이 되는데, 신들은 네모서리마다 각각 한사람의 난장이를 파수꾼으로 세워 동서남북으로 삼았다. 또한 그의 떠도는 골수(腦髓)는 구름이 되었다.
주르트르(Surtr)(E:Surt) : ①아버지인 기링그와 어머니를 죽인 푸야라 르와 가라르 에게서 그 보상으로 크바지르의 피로 만든 꿀술을 받아낸 거인. 딸 군뢰트가 그 술을 지켰으나, 그 술을 탐낸 오딘의 계략에 빠져 모두 뺏기고 만다.
②무스펠하임을 지키는 불의 거인. 무스펠의 아들이다. 프레이를 해치우고, 라그나뢰크의 전투에서 살아 남아 전 세계를 불바다로 만든다.
트림(Thrym) : 요툰하임에 사는 거인. 프레이야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 하여 묠니르를 감추고 교환 조건을 내세운다. 토르는 프레이야에게 브리싱가멘의 목걸이를 빌려 신부로 위장하고 묠니르를 찾자마자 트 림과 그의 누이동생을 때려 죽였다.
티앗시(Thiassi) : 로키를 꾀어 이둔을 납치한, 트림하임에 사는 거인. 스카디의 아버지. 독수리로 변신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프레이야 의 매의 깃털로 만든 옷을 입고 이둔을 구해 가는 로키의 뒤를 아스 가르트까지 쫓았지만 결국 신들에 의해 죽고 만다.
휴로킨 : 요툰하임에 사는 여자 거인. 발드르의 화장(火葬)을 위해 바 다에 띄우려는 배를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 신들이 부름.
히미르 : 티르의 외조부라고도 알려진 거인. 토르는 신들의 연회에 쓸 맥주를 만들기 위하여 그가 가진, 깊이가 1마일이 넘는 솥을 빌리러 간 다. 히미르의 몇가지 시험을 통과하여 솥을 빌려 가는 토르에게 히미 르와 수많은 거인들이 덤비지만, 묠니르에 맞아 모두 패배한다.
그리스 신화속의 거인
대지의 여신 가이아는 하늘의 신 우라노스와 교합하여 아들 여섯과 딸 여섯을 낳는다. 이들이 낳은 12남매가 바로 '티탄(Titan)족' 즉 거대한 신들의 족속(거신족)이다. 천하장사를 뜻하는 '타이탄(titan)'이 여기에서 나왔으며, 빙하에 부딪쳐 침몰한 거대한 배 '타이타닉(Titanic)'의 이름도 여기에서 나온 말이다. 그리고, 다시 두 차례 세 쌍둥이 괴물인 퀴클롭스(Cyclopes, 외눈박이 거인) 3형제, 헤카톤케이레스(Hecatoncheires, 백수거인) 3형제를 낳았다.
티탄 12 남매
오케아노스(Oceanos)
티탄의 맏이인 오케아노스는 평평한 원형의 대지를 감싸고 흐르는 하천이나 대양(大洋)을 의인화한 것인데, 그는 지하를 통하여 세계의 모든 하천, 샘과 연결되어 있었다. 즉, 세계의 끝을 의미하였으며 헤스페리데스의 정원, 엘리시온의 벌판, 괴물 게리온, 고르곤 등 불가사의한 장소나 괴물 등은 모두 이 하천의 부근에 있는 것으로 설정되었다. 후에 고대인의 지리적 지식이 진보함에 따라 오케아노스는 점차 대서양만을 의미하게 되었다. 이 신은 테튀스(Tethys)를 아내로 맞이하여 세상의 모든 하천과 3,000명의 딸들(오케아니데스)을 얻었다. 지혜의 여신 메티스(Metis)와 행운의 여신 튀케(Tyche)도 이들의 딸이다. 튀케의 로마식 이름은 '포르투나(Fortuna)'인데, 행운을 뜻하는 영어 '포춘(fortune)'은 여기에서 나왔다. 이들의 자식들 중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신은 저승 앞을 흐르는 강의 여신 스튁스(Styx)다. 이 이름은 '스튀게인(증오)'이라는 말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저승의 강은 곧 증오의 강이었던 셈이다. 저승을 흐르는 이 강의 여신 스튁스와 지혜의 신 가운데 하나인 팔라스 사이에서 태어나는 자식은 젤로스(질투), 니케(승리), 크라토스(지배), 비아(폭력)이다. ▨ 바다를 뜻하는 영어 '오션(ocean)'은 오케아노스에서 유래된 말이다.
코이오스(Coeus)
코이오스의 이름은 '하늘덮개'라는 뜻이다. 코이오스는 누이 포이베와 짝을 지어 아스테리아(Asteria)와 레토(Leto) 두 딸을 얻었다. 아스테리아는 '별이 빛나는 하늘'이라는 뜻이다. 레토는 뒷날 태양의 신 아폴론과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의 어머니가 된다.
휘페이론(Hyperion)
휘페리온의 이름은 '높은 곳을 달리는 자'라는 뜻이다. 그는 누이 테이아와 짝을 지어 3남매를 낳는다. 그 중의 맏이가 태양의 신 헬리오스다. 헬리오스는 '태양'이라는 뜻이다. 이 말의 뿌리인 '헬리오(helio)'는 오늘날 에도 헬리오폴리스(heliopolis, 태양의 도시)', '헬리오크롬(heliochrome, 천연색 사진)', '헬리올로지(heliology, 태양학)', 따위의 말에 남아 있다. 헬리오스의 별명은 포이보스인데, 이말은 '빛나는 자'라는 뜻이다. 뒷날 아폴론이 '포이보스 아폴론'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헬리오스의 별명이 그대로 아폴론에게도 따라붙었기 때문이다. 달의 여신 셀레네(Selene), 새벽의 여신 에오스(Eos)도 휘페리온의 딸들이다. 휘페리온의 아들딸인 헬리오스와 셀레네가 각각 태양의 신과 달의 여신의 자리를 아폴론과 아르테미스 남매가 탄생하면 이 남매에게 자리를 물려주게 되기 때문이다.
크리오스(Crius)
크리오스는 여신 에우뤼비아와 혼인하여 별들의 신 아스크라이토스와 지혜의 신 팔라스를 낳는다. 팔라스라는 말은 '지혜'라는 뜻이다. 뒷날 지혜의 여신 자리를 물려받는 아테나가 '팔라스 아테나'라고 불리는 것도 아폴론의 경우와 마찬가지다.
이아페토스(Iapetus)
이아페토스는 이치의 여신 테미스와 짝을 지어 세 아들을 낳는다. 그 맏이가 저 유명한 프로메테우스다. 프로메테우스(Prometheus)라는 말은 '먼저 아는 자'라는 뜻이다. 진흙으로 최초의 인간을 만든 것으로 전해지는 신, 신들의 불을 훔쳐와 인간에게 준 것으로 전해지는 신이 바로 프로메테우스다. 둘째는 에피메테우스(Epimetheus)는 '나중에 아는 자'라는 뜻이다. 형의 당부를 잊고 판도라를 아내로 맞이한다. 셋째는 아틀라스(Atlas)는 제우스에게 저항했다가 하늘의 축을 짊어지고 있어야 하는 끔찍한 형벌을 받았다. 후세 사람들은 아프리카 북단에 있는 웅장한 산의 모양에서 아틀라스의 운명을 떠올리고는, 그 산 아래에서 출렁거리는 쪽빛 바다를 '아틀랜틱 오션(Atlantic Ocean, 아틀라스의 바다)'이라고 불렀다. ▨ 프로메테우스와 에피메테우스의 접두사 '프로(pro)'와 '에피(epi)'는 머리 말을 뜻하는 프롤로그(prologue)와 끝말을 뜻하는 에필로그(epilogue)라는 말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로그(logue)는 '말'이라는 뜻이다.
크로노스(Cronus)
여섯째 아들은 크로노스다. 크로노스는 어머니 가이아의 사주를 받고는 낫으로 우라노스의 성기를 잘라 버린 신이다. 이 크로노스는 누이인 레아를 아내로 맞아 하데스, 포세이돈, 헤스티아, 데메테르, 헤라 이렇게 5남매를 차례로 낳았다. 크로노스는 '시간', 즉 세월이라는 뜻이다. 크로노스의 모습이 종종 모래시계와 함께 그려지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크로노스는 태어나는 아이들을 삼켜 버린다. 여섯째인 제우스는 가이아가 한밤중에 안고 동굴에 살고 있던 요정 아말테이아에게 맡겨 기르게 했다.
테이아(Theia)
대지의 여신 가이아와 하늘의 신 우라노스가 낳은 여섯 딸 중 첫째는 테이아다. 테이아는 휘페리온과 결혼하여 에오스(Eos ; 새벽), 헬리오스(Helius ; 태양) 셀레네(Selene ; 달)를 낳는다.
레아(Rhea)
레아는 '동물의 안주인'이라는 뜻이다. 친형제 크로노스의 아내가 되어 헤스티아, 데메테르, 헤라, 하데스, 포세이돈, 제우스를 낳았다. 크로노스는 자식들에 의해 왕좌를 빼앗길 것이라는 예언을 듣고 그것이 두려워 자기 아들들을 차례로 삼켜 버렸다. 그러나 레아는 제우스를 크레타섬의 이데산 속에 숨겨 기르며 쿠레테스들로 하여금 지키게 했다. 그녀의 숭배는 크레타섬에서 시작되었는데, 후에 소아시아의 그리스인들은 대지의 여신과 동일시하여 키벨레, 아그디스티스 등과 혼동하였고, 로마인들은 농경의 여신 사투르누스의 딸 오프스와 동일시했던 것 같다. 실제 숭배에서 레아는 대지의 여신이어서 그 모신 가이아와의 식별이 곤란하다.
므네모시네(Mnemosyne)
제우스는 기억력의 여신인 므네모쉬네와 아흐레 동안 어울려 음악을 관장하는 아홉 명의 무사이(Mousai)를 낳았다. 이들이 바로 기억을 통해서 신들의 나라와 인간 세상의 온갖 예술을 담당하게 된다. 이들 아홉 명의 이름은 칼리오페(Kalliope), 클레이오(Kleio), 폴륌니아(Polymnia), 에우테르페(Euterpe), 멜포메네(Melpomene), 테릅시코레(Terpsichore), 에라토(Erato), 탈레이아(Thaleia), 우라니아(Urania)이다. 무사이들은 올림포스에서 아폴론을 도와 음악을 연주한다. 악보가 없던 시대에 음악을 연주하는 일은 오직 기억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므로 기억력의 여신에게서 음악의 신들이 태어나게 된 것이다.
포이베(Phoebe)
포이베는 친형제인 코이오스와 결혼하여 아스테리아(Asteria;별)와 레토(Leto)를 낳는다.
테튀스(Tethys)
테튀스는 태양이 저무는 서쪽 끝 벼랑에 살고 있었다. 형제인 대양의 신 오케아노스와 결혼하여 하천의 신들과 3,000명의 딸들인 오케아니데스를 낳았다. 신들의 어머니 레아의 부탁을 받고 여신 헤라를 양육하였는데, 후에 헤라는 사이가 나빠진 오케아노스와 테튀스를 화해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테미스(Themis)
테미스는 법과 예언의 여신이다. 티탄 신족의 일원으로 제우스의 아내가 되어 계절의 여신 호라, 운명의 여신 모이라, 질서의 여신 에우노미아, 정의의 여신 디케, 평화의 여신 에이레네를 낳았다. 일설에는 프로메테우스도 그가 낳은 아들이라고 한다. 테미스는 법,관습을 의미하는 말로, 그것을 의인화한 신 또는 대지의 여신 가이아의 별칭으로도 알려져 있다. 테미스는 티탄 신족과 제우스 사이에 싸움이 일어났을 때 아들 프로메테우스에게 제우스가 승리할 것을 예언하고 티탄들에게는 제우스를 따르도록 설득하였다. 때문에 그녀는 싸움에 패배한 티탄들이 모두 지옥의 밑바닥 타르타로스로 추방된 후에도 올림포스신의 일원으로 예언의 여신이 되었다. 테미스는 델포이에서 신탁을 맡아 전하였으며, 예언의 신 아폴론에게 예언능력을 전수하기도 하였다.
기간테스
기간테스란 '가이아의 자식' 이란 뜻의 기간테스. 기가스(Gigas)의 복수형이다.
영어발음은 자이언츠(Giant)이다. 크로노스가 천공신 우라노스의 생식기를 잘랐을 때 흘러 나온 피에서 태어났다. 불사의 몸은 아니지안 엄청난 거인.
올림포스 신들과의 싸움을 기간토마키아(Gigantomachia:거인들의 싸움)라고 부른다.
가이아의 후원을 받은 지신(地神)들답게 주로 산과 바위를 무기로 집어 던졌다.
하지만 인간 헤라클레스의 도움을 받는 올림포스신들의 승리로 끝난다.
그라티온(Gration) 아르테미스의 화살에 죽었다.
미마스(Mimas) 헤파이스토스가 던진 끓는 용광로에 깔려 베수비오 산 밑에 깔리게 되었다.
아그리오스(Agrios/Agrius) 모이라이의 청동봉을 맞고 쓰러졌다가 헤라클레스의 독화살에 죽었다.
아다마스토르(Adamastor) 산을 내던지며 공격하다가 신들이 내던진 산에 깔려 죽었다.
알로아다이(Aloadae) 오토스와 에피알테스 형제. 포세이돈과 이피메데이아의 아들들. 오사 산을 쌓아올려 하늘 높이 올라가 신들에게 반란을 일으켰다. 이 와중에 아레스는 포로가 되어 청동통 속에 갇혔다가 13개월이 지나 아사 직전에 헤르메스에게 구조되었다. 이들 형제는 제우스에게 죽음을 당했다.
일설에 따르면 아르테미스의 꾀에 넘어가 서로가 서로를 죽였다고 한다. 이에 따르면 알로아다이는 신의 손에 의해서도 인간의 손에 의해서도 죽지 않을 운명이라는 신탁이 있었다. 아폴론은 이들이 서로의 손에 의해 죽을 운명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는 사실을 아르테미스에게 알려주었다. 이르테미스는 알로아다이를 유혹하여 서로가 서로에게 창을 던지도록 만들어 죽였다.
알키오네오스(Alcyoneus/Alcyoneos) 기간테스의 대장. 신들에게 반란을 일으키다가 헤라클레스에게 독화살을 맞았다. 거주지 안에서는 불사신이었기 때문에 거주지 밖으로 끌려나가 죽음을 당했다.
에우리메돈(Eurymedon) 기간테스의 왕. 트라키아의 펠레네에서 신들에 대한 전쟁을 개시했다. 제우스에게 죽임을 당했다.
에우리토스(Eurytos/Eurytus) 디오니소스의 지팡이에 맞아 죽었다.
에피알테스(Ephialtes) 알로아다이 형제중 하나. 그의 죽음에는 두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아폴론이 쏜 화살에 오른쪽 눈을, 헤라클레스가 쏜 화살에 왼쪽 눈을 맞아 죽었다는 설이고, 다른 하나는 제우스에게 죽었다는 설이다.
엥켈라도스(Encelados) 그는 신과의 전쟁에서 이기면 아테나를 아내로 삼겠다고 큰소리쳤다. 그러나 아테나 여신에게 쫓겨 시칠리아까지 도망갔다. 아테나는 에트나 산을 떼어 그를 묻어버렸다. 그러나 엥켈라도스는 죽지 않고 지금까지도 산 아래에서 불붙은 숨을 토해 내고 있다.
오토스(Otos/Otus) 알로아다이 형제중 하나. 제우스에게 죽임을 당했다.
클리티오스(Clytios/Clytius) 헤카테의 지옥의 횃불에 타죽었다. 일설에는 헤파이스토스에게 죽었다고 한다.
토아스(Thoas) 모이라이의 청동봉을 맞고 쓰러졌다가 헤라클레스의 독화살에 죽었다.
팔라스(Pallas) 가장 무섭고 힘이 센 기간테스. 아테나 여신에게 죽음을 당한 후 그 가죽이 벗겨졌다. 아테나는 그 가죽을 제우스의 방패 아이기스에 부착하였다. 팔라스는 날개가 나 있었는데, 아테나가 그 날개를 자신의 발에 붙였다.
펠로레오스(Peloreos/Peloreus) 아레스의 칼에 맞아 죽었다.
포르피리온(Porphyrion) 헤라를 겁탈하려고 했다. 제우스의 벼락과 헤라클레스의 독화살에 맞아 죽었다.
폴리보테스(Polybotes) 포세이돈이 코스 섬에서 떼어 내던진 바위에 깔려 죽었다. 그 때 내던져진 바위가 니시로스(Nisyros) 섬이 되었다. 니시로스 사람들은 폴리보테스를 니시레오스(Nisyreos)라는 존칭을 부르며 숭배했다.
히폴리토스(Hippolytos/Hippolytus) 헤르메스에게 살해당했다
- 카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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