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고속도로 싱크홀 발생 6명 사망 (동영상)

우크라이나 고속도로 싱크홀 발생 6명 사망 (동영상)

인사이트10/01/2014 11:1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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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공화국의 남부에 위치한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싱크홀이 발생해 운전자를 포함해 일가족 등 6명이 현장에서 즉사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국내에서도 싱크홀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외국의 고속도로에서 초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달리던 자동차가 6m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건이 벌어져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크리미아 반도 남부의 도시 심페로폴리의 고속도로에서 깊이 6m, 폭 8m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현장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은 2명의 어린이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운전자인 34살 남성(Ibrail Eskandarov)은 자신의 부인과 쌍둥이 자녀와 친구 등과 함께 밤 늦은 시간에 고속도로를 운전하고 있던 중 도로에서 갑자기 발생한 싱크홀에 빠져 사망했다.

 

운전자는 어두운 도로에서 초대형 싱크홀을 추락 직전 발견했지만 급제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바닥으로 추락해 사고를 피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 우크라이나 당국은 싱크홀이 발생한 정확한 사고 원인과 향후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이번 사고에 대해 우크라이나 현지인들은 큰 충격을 받았으며 비슷한 사건이 재발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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