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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rcise/인라인강사

2014년 판교인라인트랙에서 있었던 일 강습에 대한 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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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성남시 인라인 연합회 정기 훈련하는 날이라 판교인라인 트랙에 갔습니다.


함께  팩을 해서  타시다가  힘들어서 따로 연습중인 연배가 있으시지만 


너무나 잘타시고 체력도 좋으신 큰 누님이 계셨습니다. 


오늘 스퍼트 연습을 하길래 저두 그 누님도 체력적으로 청년부 장년부 분들


이랑 연습하기에는 체력적으로 벅차서 따로 연습중  누님이 한 두 박자 늦는


다고 해서 기본 스퍼트를 알려드리다보니 한쪽의 균형감각(발란스)이 언발란


스(한쪽은 오래버티기가 안됨)해서 기초부터 다시 조금씩 해드렸는데도 


생각보다 쉽게 고쳐지지 않으시더군요 그래서 어느정도 기초 지상훈련은


 별도로 하셔야 한다고 알려드리고 그래도 조금이라도 감각은 알게끔 지도를


 해드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정리 차원에서 본인의 느낌대로 맘껏 달려보라고 했더니


 조금 감각을 찾으신 부분이 있으셔서 마무리 짓고 정리를 하는 가운데 


오래전 강사자격증을 따신 다른 강사 분이 제가 가르친 자세에 대해 지적을


 해주시더군요 


그분의 말도 일리가 있는 부분은 (무릎을 가슴팎으로 땡기듯이 )라는


 부분을 강조하신 것은 납득했지만 아직 그런 단계도 아니셨고


 그 연습 단계도 아니시고 지금 당장 발란스 감각과 남보다 한박자 늦는 감각


 때문에 무릎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내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서포트 레그를 깊게 눌렀다가 무릎을 펴면서 리커버리 되어져오는 무릎을 멀리


 무릎과 상체를 같이 던지는 연습을 하셨는데 


그분이 말씀하기를 제가 레이싱을 안배웠다는 식으로 좀 솔직히 


저를 깍아내리는 말씀을 하시기에 맘이 상하더군요


제가 가르치는 방식으로 하면 발이 걸린다는 식으로 표현을 하시면서


 전혀 발이 걸릴 수 있는 자리의 셋다운도 아니고 리커버리도 서포트 레그에


서 굉장히 멀리에서부터 땡겨와서 던지는 것인데도 그렇게 표현하니 


답답하더군요 물론 강사분들마다 나름의 노하우도 틀리고 똑같이 배워도 


자신만의 해석 방법도 있을 수 있기에 그려려니 하고 싶었지만 다른 


강사분들도 이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언가 잘못된 것을 짚어주고


싶으셨다고 생각은 하지만 실제로 배운 사람과 가르친 사람도 KCI에서


 알려주고 지속적으로 나름 KCI 연수에서 보고 배운 것을 종합해서 


가르친 사람보고 레이싱을 안해서 잘못가르쳤다고 표현하는 것은 서로 상대


방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실제 스케이팅을 통해서 말로서 표현이 아닌 실제로


실습과정을 통해서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거나 해야지 남의 가르치는 과정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남이 가르치는 부분은 잘못 가르친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라도! 그런 일이 있더라도 말입니다.


제가 100%옳다고 하는  것보다는 수용할 수 있는 부분은 수용하겠지만


무언가 납득이 안돼는 표현으로 상대방의 가르침을 지적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런 일이 있었기에 그냥 씁쓸한 마음에 길게 써봤습니다.


오늘의 강습 포인트는 무릎을 땡기는 무릎을 펴는 몸을 던지는 중이었는데 


저는 발을 한번도 가져오라고 한 적도 없는데 옆에서 잘못 들으셨는지


 제가 발을 가져오는 것으로 오해하신 것 같더군요


 그 선생님은 ^^; 


강사님들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우리 열심히 가르쳐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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